아침, 파파라치

2023. 1. 20. 07:14카테고리 없음

아침에 운동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문을 여니

수평선 부근에 불이 난 것처럼

하늘이 붉게 물든 풍경이 창 밖에 펼쳐졌다.

급히 카메라를 챙겨  roof top으로 올라갔다.

 

누군가 바닷가를 산책하고 있는 것이 보였다.

 

누굴까?

 

나중에 사진을 보고 아내가

사진에 찍힌 사람이 자신이라고 했다.

 

본의 아니게 파파라치가 되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