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lanting down
2023. 1. 25. 23:17ㆍ사진
맨해튼으로 외출을 다녀오던 길.
Broad Channel에서 전철을 갈아타기 위해 기다리던 중,
건너편 벤치 위에 한 사람이 눈에 띄었다.
술에 취한듯,
몸을 가누지 못했다.
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
자꾸 기울어지는 몸.
햇살도 기울어지며 그림자를 남겼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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