달콤한 인생
2022. 10. 20. 19:02ㆍ사진
조지아 주의 사바나.
강가에는 식당과 상점들이 줄지어 있다.
관관 명소이기도 하다.
평소에도 많은 사람들이 강물처럼 흘러 다니는 곳이다.
오래된 캔디 가게 앞
안에는 별별 캔디가 다 있다.
물론 단 맛이 나겠지만
캔디의 모양이며 색깔이 얼마나 화려한지 모른다.
누구는 밀밭에만 가도 얼굴이 붉어진다는데
나는 이 캔디 가게 앞에 가면 어지럼증을 앓는다.
세상 단 것이 다 모여 있는 이 가게 앞에서
혼자 캔디를 먹는 노인 하나.
인생은 캔디처럼 달콤한 것일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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