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2. 11. 4. 04:02사진

제주의 거문 오름에 첫 발릉 딛는 순간

삼나무 숲에 갇히고 말았다.

정말 어두웠다.

나무와 잎 사이를 비집고 햇살이 숲 속으로 스며들었다.

 

내 영혼이 찬 물로 샤워를 한 느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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