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교적 따뜻한(?) 날씨, 바다가 많이 밀려 들어왔다.
춥지도 않고 아침의 빛온도가 너무 따뜻했던----
전깃줄 위에 새들이 앉아 있다. 전깃줄은 자연스레 하늘을 배경으로 오선지를 그었다. 새떼들이 오선 위에 올라 앉았다. 무슨 소리가 날까?
기다림과 기다림이라는 점 사이를 잇는 선 같은 것이 아닐까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