MoMA에서 - 마주하다 그런 순간들이 있다. 나이 들어가면서 나와 마주하는 , 그런----- 뺄 것 다 빼고 나면 무엇이 남을까? 난 뭘까?
나른했던 봄날 같은 오후, 바다에서 목신의 오후 전주곡이 들려오는 듯 했다. 비록 파도가 높긴 했어도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