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진(58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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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미집
쇠소깍에 다녀왔다. 관광객의 발길이 잘 닿지 않는 길을 걸었다. 제주의 한적한 길을 걸을 때 내 눈에 자주 띄는 것 중 하나가 거미집과 거미다. 미국에서 내가 찾아낸 거미집에는 거미를 별로 볼 수가 없다. 혹시 거미집에 거미가 있더라도 크기도 작고 색도 너무 단순해서 눈길을 끌지 못한다. 그런데 제주에서 보는 거미집에는 주인장이 자리를 지키고 있고 그 크기와 빛깔이 내 눈길을 잡아당기기 충분하다. 그리고 거미집에는 수많은 먹잇감이 비축되어 있다. 먹잇감 사이에 나뭇잎 하나가 눈치 없이 걸려 있다.
2022.11.18 -
영실에서 4 2022.11.1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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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실에서 3 2022.11.1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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점프
어제 영실에 오르며 만난 호주 친구 둘.
2022.11.17 -
영실에서 2 2022.11.1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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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실에서 2022.11.17